[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차 3인방이 미국 에어백 결함 이슈에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19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81%(6천원) 떨어진 15만1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5%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2.38%, 기아차는 3.53% 떨어지는 등 현대차 그룹주가 동반 약세였다.
이날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지에서 발생한 현대·기아차 사고 6건과 관련해 에어백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2011년형 쏘나타와 2013년형 포르테 등 42만5천여대로, 에어백이 안 터지는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데 따른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대해 "미국 판매 모델은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므로 국내 판매 모델과는 상관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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