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김영국 전 KBS 방송본부장이 KT스카이라이프의 대표이사(사장)직에 조건부 선임됐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영국)는 27일 오전 11시 상암동 DMCC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에 김영국 사장과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김 대표는 공직자윤리법에 해당하는 취업심사대상자로,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승인을 받는 조건으로 선임됐다. 김 대표의 취업승인 여부는 내달 말 결정된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영진 KT 그룹경영단장이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권행민 전 사외이사가 재선임, 조성욱 변호사와 이강택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신규 선임됐다.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 대표 최종 선임까지 강 부사장이 대표직을 수행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 밖에도 KT스카이라이프는 주당 350원의 이익배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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