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개인정보 유출 파문을 겪은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설정을 간소화하는 개선책을 내놨다.
페이스북은 설정 메뉴를 단장해 약 20개 화면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하나의 통합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개인정보 설정 화면 디자인을 바꿔 여러 페이지에 걸쳐 광범위하게 존재했던 설정 정보를 한 곳에 모아둔다는 설명.
페이스북은 사생활, 보안, 광고에 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바로가기'도 신설했다. 이 메뉴를 이용하면 클릭 만으로 이용자 자신의 개인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페이스북은 새로운 약관과 데이터 정책도 공개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측은 "페이스북의 약속을 담은 새로운 서비스 약관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페이스북의 데이터 정책도 업데이트 해 어떠한 데이터가 공유되고 활용되는지 명확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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