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가 중국 문화부 산하 자회사와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권(IP)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위메이드와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함께 중국 내 미르의전설2 정식 수권(권한 위임)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성명서를 이날 발표했다.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문화전매그룹 국유전액 자회사로 그룹의 IP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중국문화전매그룹은 중앙대형국유문화기업으로 행정주관부문은 문화부가 맡고 있으며 국무원(중국중앙정부)이 집행하는 출자인 직책은 재정부가 맡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 전역에 미르의전설2 정식 수권 합법화 공식 창구를 운영하고 위메이드와 공동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와 지원 및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파트너사들에게 미르의전설2 IP 사업에 관한 정확한 권리 관련 정보를 알려 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올바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중국 및 글로벌 IP 보유 기업들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저작권 침해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강력한 제재 조치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중전열중문화발전과의 사업 발표를 통해 저작권 침해 게임의 양성화가 더욱 탄력받게 됐다"며 "양성화된 게임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 게임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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