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모바일게임 개발사 오름랩스(대표 최현동)와 공동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배틀게임 '쿠키워즈'의 비공개 테스트(CBT)의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워즈는 CBT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평점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했다. 참가자의 93.6% 이상은 정식 출시 때에도 게임을 플레이하겠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전체적으로 쿠키 유닛과 스토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전략 플레이가 재미있고 기본 전투 외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좋았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다만 스테이지 난이도와 캐릭터간 밸런스 조정이 필요하다는 개선 요청도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CBT를 통해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장르 다변화 가능성 및 시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전략 전투를 중심으로 한 쿠키워즈의 게임성 전반과 핵심 콘텐츠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는 입장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테스터들이 보내준 여러 의견과 CBT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강점으로 꼽힌 스토리 및 쿠키 캐릭터의 매력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전체적인 게임의 난이도, 밸런스, 안정성 등을 수정 보완함으로써 완성도를 다져 정식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키워즈는 위협적인 존재 '젤리워커'로 변해버린 쿠키들과 맞서 싸운다는 쿠키런의 스토리와 전투 플레이가 함께 결합된 쿠키런 IP 기반의 전략배틀게임이다.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사전에 선발된 1만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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