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핀테크 업체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와 블록체인·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페이게이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자체 플랫폼 '세이퍼트'를 개발·운영하며 전자상거래 및 O2O(온오프라인연계)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이퍼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금융 API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페이게이트의 블록체인 사업과 NHN엔터테인먼트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 관한 전략적 업무 관계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세이퍼트 및 향후 예정된 이오스 BP(Eos Block Producer)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로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한 공동 상품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의 클라우드 사업본부 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 양사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며 "NHN엔터테인먼트는 인프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춘 TOAST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연계와 기술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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