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어도비는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손쉽게 증강현실(AR) 경험을 제작할 수 있는 '에어로(Aero)' 프로젝트를 7일 발표했다.
에어로는 물리적·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형 콘텐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새로운 AR 저작도구이자 멀티 플랫폼 시스템이다.
특히 어도비는 픽사와 협력해 애플의 AR 개발툴 'AR키트'를 활용, 단순한 AR 장면이나 경험을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앱과 서비스에서 AR 파일포맷(USDZ)을 지원해 간편하게 AR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 맥 운영체제(OS)용 통합 개발환경 엑스코드(Xcode)로 불러와 정교한 작업이나 추가 개발을 할 수 있다.
어도비 관계자는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AR 활용에 따른 기대효과를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구, 기술, 상호작용 모델을 활용하는데 기존과는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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