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8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주가하락에도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4월 말 DDC(더블다운카지노)의 1차 리뉴얼 완료 뒤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매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화된 서비스 도입에 일별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업데이트 후 5월 한달간 매출 순위가 30위 이하로 떨어진 날은 올 들어 가장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위 상승이 급격하지 않아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지만 펀더멘털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더블유게임즈가 이달 말부터 DDC의 2차 리뉴얼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1차 리뉴얼이 일간 변동성을 줄였다면 2차 리뉴얼은 'VIP 콘텐츠', '잭팟 피처' 등으로 인당 결제액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미 잭팟 피처가 도입된 DUC(더블유카지노)의 경우 금요일 매출이 20~25%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론 광고비 증가를 꼽았다. 다만 2차 리뉴얼 효과가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30% 이상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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