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영증권은 19일 F&F에 대해 자사보유 브랜드인 MLB의 면세점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F&F의 실적을 MLB의 면세점이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해 2월 면세점 입점 이후 MLB는 연간 약 35% 매출 성장을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베네통, 엘르를 거쳐 지금의 MLB, 디스커버리에 이르기까지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를 국내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메가 브랜드로 키우는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해외진출과 자체브랜드 보유가 모험일 수 있지만 기획과 마케팅, 판매에 이르는 선순환의 시스템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F&F의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0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저평가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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