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유튜브의 등장으로 국내 연예기획사들이 한류에서 글로벌 기획사로 도약 중이라고 분석하고 기획사에 대한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21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스엠, JYP,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빅히트 등 4대 기획사의 최근 1년 간 유튜브 평균 조회 수 증가율은 전년 대비 99%, 구독자 수는 122% 증가했다"고 전했다.
글로벌로 유료 오디오 스트리밍과 유튜브의 동반 성장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고,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흥행으로 유튜브 내 케이팝의 지표들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상장 3사인 SM, JYP, YG의 유튜브 매출은 2017년 117억원에서 2018년 18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음원·음반 수익을 정산할 때 관련 제작 비용들은 제한 후 정산하는데, 유튜브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원가가 없어 수익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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