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KT에 대해 시장 전망치 수준의 2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8천7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은 5조8천791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일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3천973억원으로 예상치를 1.6%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단말기 지원금 부가세 환급금이 늘어 인건비 증가를 상쇄할 전망"이라며 "2분기 서비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7% 증가하고, IPTV는 4.2% 늘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KT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3.5기가헤르츠(GHz), 28GHz 고주파 대역 이용으로 전파 전송거리가 짧은 5G 네트워크 구축에 매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의 요청대로 KT가 경쟁사에 필수설비를 제공하면 임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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