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실적은 부진할 것이지만 라인 핀테크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라인페이와 라인파이낸셜을 통한 핀테크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일본 정부의 비현금 결제 확산 기조와 맞물리며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 기준 라인페이 거래액은 1천730억엔으로 전년대비 1천510억엔 증가했으며 가맹점 수도 연내 100만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파이낸셜은 자산관리, 라인증권, 보험 상품 공개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향후에는 페이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대출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1조3천600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2천653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 역성장의 주요 원인은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신사업 관련 인력 충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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