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는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와 스마트 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국 타이어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태그(RFID) 기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주) C&C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스칼라 2.0)과 아시아나IDT의 RFID 솔루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제조 공정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연결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시아나IDT는 2012년 타이어 제조 분야에서 RFID 솔루션을 출시했다. 타이어 개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해 발생 데이터를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실시간 연계하고 생산 공정부터 유통, 최종 판매 단계까지 개별 제품에 관한 이력 정보를 제공한다.
SK C&C는 지난달 스칼라 2.0를 출시하며 제조 산업의 지능화 영역에 중점을 둔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이경수 아시아나IDT 건설·제조부문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스마트팩토리 전문 솔루션을 접목하는 등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조업에 특화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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