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2차전지용 일렉포일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산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으로 동사 실적에서 2차전지용 일렉포일 비중(매출 기준)이 구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장기 실적 구조 변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스는 최근 시장상황을 감안해 PCB용 일렉포일 생산능력 일부를 2차전지용으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2차전지용 일렉포일 매출비중은 약 43.8%이고, 2차전지용 생산능력 비중은 65.6%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추가로 향후 말레이시아 공장 2차전지용 일렉포일 증설 효과 반영 시 2차전지용 일렉포일 사업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동사 주가가 거침없이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차익실현 시기를 저울질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은 차익실현을 고려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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