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잇츠한불에 대해 하반기 수출대행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6만1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잇츠한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8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8%, 흑자전환 한 것이지만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74억원 대비 소폭하락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채널별 성장률은 로드샵 -23%, 유통점 +5%, 면세점 +163%, 직수출 +50%, 수출대행 +55%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대부분의 채널이 전년동기 부진했던 만큼 기저효과 영향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까지는 중국 현지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한 브랜드 관리 우선으로 수출대행 유통 물량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수출대행에 대한 눈높이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생산법인을 통해 주요 제품군인 달팽이 크림을 현지에 공급하게 됐고 하반기에도 판매법인의 채널 확대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소비자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회사 네오팜의 견조한 외형성장 또한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