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가 출시 1년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화이트 에디션을 선보였다.
KT(회장 황창규)는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가 출시 1년만에 가입자 100만을 돌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AP)로 출시 당시 주로 프리미엄 와이파이 공유기에만 지원되던 802.11.ac 웨이브2 규격을 적용했다.
802.11ac 웨이브2는 국제표준기술 IEEE가 제정한 규격이다. 이 기술을 통해 와이파이 속도를 최대 1.73Gbps까지 낼 수 있다. 동시 접속 시 속도 저하를 최소화하는 MU-MIMO, 신호를 집중해 안정적 연결 지원하는 빔 포밍 등을 지원한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출시 이후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중 와이파이 공유기를 동시 가입하는 고객의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출시 전보다 약 20% 상승한 수치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화이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가 인터넷 최대 1G' 상품 신규 가입 고객 대상이며, 10만대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월 33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기가 인터넷 최대 1G'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가입자가 100만을 돌파하게 됐다"며, "이번 화이트 에디션 출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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