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IT서비스 업체 KT DS(대표 우정민)는 업무자동화(RPA) 솔루션 업체 유아이패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RPA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RPA는 사람이 하는 업무를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로봇이다. 단순 반복 업무와 사람의 실수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KT DS는 올초부터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출근과 야간작업을 요하는 시스템관제, 정산업무 등에 RPA를 적극 도입했다. 이를 통해 2명의 직원이 투입돼 2주 이상 소요되던 정산검증업무 작업시간을 3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주 52시간 근무제 대안으로 KT와 그룹사 업무뿐만 아니라 금융권을 비롯한 대외시장까지 적용을 확대중이다.
문상룡 KT DS 이머징 테크본부 전무는 "RPA 기술에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결합해 단순반복 업무 뿐 아니라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업무까지 RPA를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업무자동화(IPA)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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