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나스미디어는 2분기 매출액 26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7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87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광고 성수기 진입과 게임 업체들의 신작 출시에 따른 광고 매출 증대가 예상되지만 전년대비 영업이익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1천143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과 함께 상승했던 주가는 이러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면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양호한 업황과 성장성에 따른 기대감으로 그동안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았지만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되면 현재의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20.8배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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