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데다 3분기 정보기술(IT) 성수기 진입으로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0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392억원)를 상회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특히 오는 3분기에는 IT 성수기 진입에 따른 국내 메모리 및 디스플레이 생산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예상한 SK머티리얼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2.7% 늘어난 453억원이다.
어 연구원은 "특히 연내 특수가스 수요 증가와 자회사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1%, 13.4% 늘어난 6천561억원, 1천675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에는 비수기 영향으로 특수가스 본업의 성장세는 제한적 이었지만, 자회사 SK에어가스와 SK트리켐의 그룹 계열사 관련 공급 증가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특히 SK트리켐의 수익성이 정상화되며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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