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셀트리온에 대해 3분기에 공장 이슈가 해소되고 하반기에는 미국 신약 허가 등의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의 2분기 개별 매출액은 2천311억원, 영업이익 1천9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13.8% 하회했다"고 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200억~30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구체적으로 CT-P27(A형 독감 신약물질) 임상 2b상 종료에 따른 연구개발비 잔액 지급, FDA 추가실사에 대비한 cGMP 컨설팅 업체 비용 지급, TV 기업광고 비용 등이 합산돼 영업이익률(OPM)이 7~8%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실적 컨콜에서 테바(Teva)는 신약 편두통(fremanezumab)의 FDA 허가 예상 날짜를 9월 16일로 그대로 유지해 그 이전에 공장이슈 해소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10월 램시마 SC제형(피하주사) 유럽 허가신청과 4분기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허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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