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롯데쇼핑이 2분기 '어닝쇼크'에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7.33%(1만5천원) 떨어진 18만9천원에 거래중이다.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4조4천227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71.3%나 하회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대형마트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며, 슈퍼와 홈쇼핑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스럽다"며 "백화점 실적이 개선중이나 비용 절감만으로 언제까지 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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