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임시 분할 체제의 보수를 끝내고 '통합 보수 야당' 건설을 위한 재창당 수준의 '야권 리모델링'을 심도 있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과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8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우리당 노선의 재정립을 통해 이념적 지표와 좌표를 재설정하고 당이 기반하고 있는 이념 지형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적 실용주의 정당, 평화와 함께 가는 안보정당, 서민과 함께 가는 사회개혁 정당으로서 우리당은 국민들 앞에 더욱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리 자신들은 진정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 취약계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굳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낡고 수구적이고 냉전적인 보수의 틀을 뛰어넘어 적폐와 평화라는 이념 하에 문재인 대통령 정치만 난무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대한민국 제1야당은 한국당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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