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올 하반기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이라면서도 목표주가를 2만1천6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페이코와 삼성페이 연계서비스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현재 페이코를 통한 삼성페이 결제는 롯데카드를 시작으로 다른 카드사로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제휴사가 많은 '페이코'와 오프라인 강자인 '삼성페이'가 만난 만큼 향후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보여줄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부문 매출증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천483억원과 2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7.4%, 30.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에 따라 PG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하면서 전사 외형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3~4분기가 성수기 시즌인 만큼 하반기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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