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체감하는 4차산업혁명…KVRF 2018 개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인 가상·증강현실(VR/AR)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을 5~9일 5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4회째인 코리아 VR 페스티벌은 제조‧의료‧국방‧교육 등 기존 산업과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융·복합된 모습을 선보여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확산하고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상·증강현실 기술은 국민 생활을 혁신할 수 있는 원천으로 부각되면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치매‧알코올 중독·안전사고예방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도 기대되는 분야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주요 기업의 최신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회,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신기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는 컨퍼런스,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투자상담회, 학생·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공모전인 그랜드챌린지, VR시네마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가상·증강현실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실생활과 산업에 속속 접목되고 있다"며,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과감하게 도전해 주기를 바라고, 정부도 핵심 기술 개발과 규제개선 등 필요한 정책을 강구해 가상·증강현실 산업 생태계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