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가 캐나다와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8월17일 캐나다 연방보건부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올 4분기부터 출시가 예상된다.
미국에는 지난 5월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령한 최종보완요구공문(CRL)에 따라 허가보완자료를 8월2일에 제출했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2019년 2월2일까지 심사과정을 마치고 최종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엘러간 사의 '보톡스'를 비롯해 3가지가 파매중"이라며 "분자량이 상이해서 각 제품별로 사용법이 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나보타는 900kD의 분자량으로 엘러간사의 '보톡스'와 동일하게 시술, 처방이 가능해 경쟁제품 대비 비교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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