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페이스북이 해킹 당해 5천만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에 처했다.
페이스북은 28일(현지시간) 이용자 계정에 해커가 침투해 5천만 계정의 보안 문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해커들이 '뷰 애즈' 기능에 침입했고, 이를 연방수사국(FBI) 등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뷰애즈는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날 페이스북은 9천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로그아웃 조치를 하도록 했다. 이용자가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하거나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필요는 없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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