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사업 시ㅓ지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조사개발생산방식(ODM) 자회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지난 8월 말을 기점으로 월 단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고 10월 신규 브랜드 출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ODM과 유통망 내제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사업 시너지 면에서도 향후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자가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와 연작 모두 전량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생산하고 있거나 생산할 예정"이라며 "제조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어 사업 시너지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0월 한방화장품 브랜드인 연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 매출 가이던스는 없으나 연 매출 200억~300억원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생산 가능 물량은 2020년 기준 약 1천억원에 달할 것이란 게 NH투자증권 측의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2천913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세계인터코스코리아로 생산 전환에 따른 수익성 상승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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