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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액션스퀘어,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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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깃 신작으로 위기 타개…제2의 '블레이드' 발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레이드'로 유명한 액션스퀘어가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극적으로 흥행작 발굴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액션스퀘어(대표 박상우)는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2종 '기간틱엑스'와 '이터널랩소디'의 글로벌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블레이드2'의 뒤를 이을 핵심 타이틀들의 정보가 베일을 벗은 것.

기간틱엑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액션 슈팅 게임으로 대기업의 용병의 시점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를 담았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다양한 무기와 스킬,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강조했다.

이터널랩소디는 최강 용병단을 운영하는 전략 판타지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현재 번역 등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연내 글로벌 론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기간틱엑스와 이터널랩소디 외에도 여러 게임들이 액션스퀘어에서 개발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콘솔 플랫폼인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 전용 액션 게임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게임에만 집중했던 그간의 전략에서 벗어나 콘솔과 PC 플랫폼도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

핵심 타이틀인 '블레이드2'의 글로벌 버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이용자를 겨냥한 현지화 및 콘텐츠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2년 설립된 액션스퀘어는 2014년에 내놓은 첫 게임 '블레이드 포 카카오'가 성공하며 주목받은 게임사다. 그러나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 및 대형 게임사들의 물량 공세의 영향으로 이후 난항을 거듭했다.

급기야 지난 6월 내놓은 기대작 '블레이드2' 마저 다소 아쉬운 성과를 내는 데 그치며 올해 상반기 40억여원의 손실을 냈다. 2015년부터 적자를 이어온 액션스퀘어는 2018년도 적자일 경우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 흥행 신작이 절실한 이유다.

액션스퀘어는 최우선적으로 기간틱엑스와 이터널랩소디 2종 게임을 선보여 실적 견인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 특화시킨 두 게임이 얼마만큼 호응을 얻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상우 액션스퀘어 대표는 "기간틱엑스∙이터널랩소디 두 게임 모두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게임 장르이며, 이에 맞춰 해외에서 선호하는 시스템과 유료화 모델 방식 등을 택하고 있다"며 "직접 생각하고 조작하는 게임 본연의 재미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받고 상업적으로도 흥행하는 게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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