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15일 강스템바이오텍에 대해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의 국내 임상 3상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 AD',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RA', 건선 치료제 '퓨어스템 CD',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OA' 등을 개발 중인 회사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퓨어스템 AD는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인데, 다음달까지 195명에 대한 투여가 마무리된다"며 "내년 하반기 3상 결과보고서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0년 출시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국내 1천500억원 시장을 목표하고 있다. 내년에는 유럽 임상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은 내년 상반기 임상허가를 신청하고, 하반기 임상 2a상 진입을 기대 중이다. 퓨어스템 RA의 임상 1·2a상 결과는 내년 하반기, 퓨어스템 CD의 1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 나올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강스템바이오텍은 연말부터 내년에 임상 관련 3가지 주요 이벤트가 있다"며 "2019년 아토피피부염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된다면 상업화 기대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