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잇츠한불에 대해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있고 이익 체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천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넘쳐나는 브랜드 홍수 속에서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있으며, 고마진 채널(수출대행)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져 이익 모멘텀이 열위에 있다"며 "안정화 전까지 수출대행 채널의 매출 하락으로 이익체력 약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506억원, 영업이익은 56% 줄어든 3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예상치 대비 각각 17%, 61% 부진한 수치로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9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채널별 성장률은 로드숍 -44%, 유통점 -20%, 면세점 +28%, 직수출 +10%, 수출대행 -54%, 온라인 +8%로 추정한다"며 "수익성 높은 수출대행 채널은 2분기부터 이어져온 가격통제 정책 시행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며, 통상 광군제 물량이 9-10월에 걸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해 시장 예상치 영업이익과의 큰 폭의 괴리는 해당 부문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