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잇츠스킨은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쇼피'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의 '아마존닷컴'으로 불리는 쇼피는 최근 베트남 내에서 알리바바 그룹의 라자다를 제치고 전자상거래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잇츠스킨은 쇼피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로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잇츠스킨은 다다스튜디오 베트남법인, 거쉬클라우드 등 디지털 마케팅 회사와 협업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평균연령이 30세일 정도로 젊은 소비자들이 많아 온라인 거래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베트남 내 주력 판매제품은 파워 10 포뮬러 WH 이펙터를 포함한 미백기능성 제품, 선(SUN) 제품, 립크러쉬 매트 등이다. 잇츠스킨은 동남아 기후 및 베트남 고객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베트남 전용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홍동석 잇츠한불 대표는 "베트남은 연평균 경제성장률 6.8%(2018년 현재)을 기록하고 있고, 2021년까지 뷰티시장 성장률이 8.6%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번 쇼피 입점을 통해 수많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된 베트남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동남아 시장 공략의 전초기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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