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보험업계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했던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시기가 1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이달 중순 이사회를 열고 IFRS17 1년 연기 안건을 상정한다.
5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IASB는 12~14일 이사회를 통해 IFRS17 도입 시기 연장 안건을 논의한다. 당초 IFRS17 도입이 예정된 시기는 2021년이다.
이사회 소속 14인 중 9명 이상이 연기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IFRS17에 대비해왔던 보험사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우선은 연기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2021년 도입안을 고수했던 금융당국의 입장도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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