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나델라 CEO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가졌다. 나델라 CEO는 지난 2014년 9월 방한 때에도 이재용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대기업 인사들을 만난 적이 있다. 지난 2016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열린 '선밸리 컨퍼런스'에 이 부회장과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나델라 CEO는 이번에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인공지능 컨퍼런스 '퓨처 나우' 기조연설을 위해 4년 만에 방한했다. 이 부회장과는 기조연설 전에 회동했다.
양사는 인공지능, 5G,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 미래 성장 산업 핵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나델라 CEO는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플랫폼을 잘 활용한 국내 사례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에어컨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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