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사면 조손가정에도 같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구독상품이 나왔다.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에서 기부를 결합한 취미 구독형 상품 '써니박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발표했다.
써니박스는 다양한 취미를 경험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박스로, 옥수수의 첫 기부 캠페인이다. 구매자의 '선의'를 기부대상자와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이 써니박스를 구매하면 옥수수가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동일한 써니박스를 선물한다. 써니박스는 SK브로드밴드 신입사원들이 신규 BM 프로젝트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마케팅과의 협업을 통해 발전시킨 결과물로, 향후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구독형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써니박스의 첫 번째 상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키트로 구성된 '메리크리키트'다. 오르골과 니팅룸 목도리, 크리스마스 간식류, 옥수수 포인트 쿠폰으로 구성돼 있다. 구매 고객은 옥수수 앱 내에 게시된 튜토리얼 영상을 시청하며 키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 메리크리키트의 기부 대상은 조손가정 아동이다. 메리크리키트가 판매될 때마다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조손가정 아동에게도 선물이 전달된다. 조손가정 아이들은 해당 키트를 받아 구매자와 동일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만들기를 경험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키트 제작 및 배송은 취미 정기배송 서비스 '하비인더박스'와 함께 협업했다.
써니박스를 알리는 캠페인 영상에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영화 '속닥속닥',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등에 출연한 배우 소주연이 출연했다.
메리크리키트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다음달 12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5만원이며, 캠페인 영상을 SNS로 공유하면 1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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