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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규 기단도입·중거리 노선취항으로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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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허브공항 개발 통해 해외 시장 매출 크게 늘릴 계획"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티웨이항공이 내년에도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펼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관 투자자들을 상대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경영성과 분석과 내년도 사업 전망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매출액은 ▲2015년 2천669억원 ▲2016년 3천827억원 ▲2017년 5천840억원으로, 최근 3개년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47.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2%, 당기순이익은 264%를 나타냈으며, 기해년 새해 역시 이 같은 성장 가도에 박차를 가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내년 6월부터 도입 예정인 B737MAX-8을 비롯해 2019년 기준 총 30대의 기단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운항 중인 도시보다 먼 거리에 위치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발리 등 앞으로 더욱 다양한 노선을 취항할 수 있게 된다.

또 티웨이항공은 지방공항의 확고한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의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허브공항으로 삼은 대구국제공항의 성공 사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일본과 대만, 베트남 등의 차별화된 허브공항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매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업계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지금의 약진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전력을 다해 2019년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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