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최근 인사이동을 시행하고 2명의 신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독립 신설된 세일즈 부문의 총괄에는 기존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을 맡았던 이상국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4년 네트워크 개발부 상무와 2016년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견인했으며 디지털 전시장 등 네트워크 다양화를 통해 고객 만족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동시에 독일식 일·학습병행 시스템 '아우스빌둥' 도입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며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20여 년 이상 세일즈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던 경험과 증명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에는 조명아 전 인사부 상무가 승진 임명됐다. 조명아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부사장은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인사부 상무로서 기업 문화 개선과 조직 변화를 비롯한 인적 자본 관리와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또 20여년 간 다국적 기업에서 인사를 포함한 다양한 역량을 쌓아왔을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집행위원회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각 부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고 이에 적합한 인사이동을 단행하게 됐다"면서 "내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올해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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