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코나가 유틸리티 부문에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나는 2009년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와 2012년 아반떼에 이어 한국차로는 세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 활동 54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 출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유틸리티 등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유틸리티 부문에는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코나가 최종 선정됐다.
코나는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한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으로 현대차는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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