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차그룹은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을 영입, 생산‧기술 부문 담당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그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동일 사장은 1959년생으로 맥길대학교 경영학 석사, 부산대학교 생산기계공학 학사를 취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장을 역임한 제철 설비와 생산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안동일 사장 영입을 통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비롯해 생산, 연구개발, 기술품질, 특수강 부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철강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과 함께 중국 업체를 위시한 글로벌 철강사들 간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인사는 철강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동시에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