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SK증권은 18일 코스맥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모든 생산 부분에서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5천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전영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는 올해 모든 생산 사이트에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법인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다소 아쉽지만, 오하이오 법인은 꾸준히 외형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누월드의 경우에도 자체브랜드(PB) 제품 관련 재고 관리가 큰 문제없이 마무리 된다면 영업 레버리지 효과 확대로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국내와 중국은 기존 고객사 오더 확대와 신규 고객사 유치에 따른 탑라인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보다 내실 경영에 따른 중국 및 국내 법인 수익성 개선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이 확인돼,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7%, 59.3%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영업이익 하회의 주요 원인은 누월드 법인의 일회성 재고자산 충당금 설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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