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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이마트서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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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지자체 보조금 적용시 최저 410만 원에 구매 가능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기차 판매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Twizy)'의 제품 상담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이마트 매장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혁신적 오프라인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초소형 전기차 관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차량 관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트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초소형 전기차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7일부터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르노 트위지 전시 부스 또는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매장 방문고객은 차량 관람은 물론, 구매와 계약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사진=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사진=르노삼성]

르노 트위지는 전세계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뛰어난 경제성과 편의성 등을 갖춘 미래형 이동 수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모델 대비 판매가격을 최대 170만원 인하한 '라이프(Life)' 트림을 신설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트위지 라이프 트림은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원톤 바디컬러, 스틸 휠과 화이트 휠 커버를 적용해 보다 깔끔한 미래지향적 외관을 자랑한다.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뛰어난 안전사양은 기존 인텐스 트림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가격은 1천330만원으로 올해 국고보조금 420만원과 250만~500만원에 달하는 지자체별 보조금을 적용하면 최저 41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일부 편의사양이 추가된 트위지 인텐스·카고 트림의 가격은 각각 1천430만원과 1천48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0만원 인하됐다.

안전성과 경제성·기동성을 겸비한 트위지는 스쿠터에 가까운 컴팩트 사이즈로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일반 자동차용 주차공간 한 칸이면 트위지 세 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위쪽으로 열리는 시저도어를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탑승이 편리하다.

트위지는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에서 최대 80㎞ 거리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까지 갖추고 있다. 인텐스와 라이프 트림의 경우 2명의 탑승이 가능하며, 카고 트림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75㎏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을 위해 8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와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대응 등 고객들의 충전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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