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1일 제43회 정기총회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장)을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 김 회장은 "전자산업 60주년을 맞아 전자·IT산업이 향후 100년을 향해 혁신성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KEA가 함께 하겠다"라며 "올해 IoT(사물인터넷) 가전 빅데이터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주력산업의 AI·블록체인 활용 기반을 조성하며, 여러 업종 간 협업을 강화해 산업구조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으로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요국의 보호무역조치에 해외 유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전시회 수출 컨소시엄 기획으로 수출 역량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EA는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신산업 활성화 촉진 ▲회원사 서비스 강화 ▲산업구조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 선도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KEA 부회장 2개사(신흥정밀, 이랜텍), 이사사(LG이노텍), 감사사(진영지앤티)가 재선임됐다. 코웨이는 이사사에서 부회장사로 승격했다. 신규 임원사로는 대유위니아와 어스더블유엠이 새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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