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기록하며 2월 생산자물가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과 비교해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 대비 0.2% 하락한 수치다.
공산품은 석탄과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 비교해 0.3% 올랐다. 전력과 가스, 수도, 서비스 물가지수도 각각 0.1%, 0.2% 상승했다. 농수산품물가지수는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전월 대비 3.6% 떨어졌다.
분류별로 식료품은 지난달과 비교해 2.0%, 신선식품은 6.1% 떨어졌다. 에너지 부문에선 IT가 0.3% 하락한 반면, 에너지는 1.1% 상승했다. 이외 부문에선 전월대비 0.2% 올랐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지난달과 비교해 0.1% 상승, 지난해 2월에 비해선 0.8%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국내출하량과 수출량이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3.5% 떨어졌다. 공산품의 경우 국내출하량 상승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0.2%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 0.2% 상승한 수치다. 원재료와 최종재가 지난달과 비교해 0.1% 떨어진 반면, 국내출하량 상승의 영향으로 중간재가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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