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5세대통신(5G) 상용화와 혁신성장·연구현장에 필요한 규제혁파에 의지를 보였다.
최근 불거진 부동산 등 자질논란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조동호 장관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5G 기반의 융합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강구하겠다"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신산업 창출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해소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자유공모형 기초연구를 확대해 연구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도전적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또 "경제·사회적 불확실성에 대응해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에 적용함으로써 경제성장의 동력을 회복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저는 30여년간 정보통신과 과학기술분야에 몸담아 창의적 아이디어와 융합적 사고로 혁신적인 연구성과 창출에 노력했다"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검증과정에서 제기된 자질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자녀지원, 부동산 문제 등 부족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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