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CEO) 엘런 머스크가 계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회사매출 성장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투자자들과 가진 모임에서 테슬라가 자율주행 사업을 통해 시가총액 5천억달러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20억달러 신주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계획도 발표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엘런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율주행 기술이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를 고부가가치 서비스 업체로 성장시켜 회사가치를 5천억달러로 키워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러한 사업확장을 위해 6억5천만달러를 신주발행하고 13억5천만달러를 전환사채로 발행해 총 20억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최근 자금부족으로 인한 시설투자 위축과 전기차 양산능력 정체로 실적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를 자금조달로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엘런 머스크 CEO는 "이미 수십만대의 테슬라 커넥티드카가 도로를 달리고 있으며 이 차량에서 테슬라 서버로 보내는 데이터로 인해 시스템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것이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크루즈나 알파벳의 웨이모가 자사를 따라잡기 힘든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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