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신규 브랜드 론칭과 점포 리모델링 등에 따른 투자비용 확대로 대폭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7일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97.5% 증가한 23억2천5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915억3천800만 원, 당기순손실은 약 2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의 경우 최근 인수 합병한 3사(미팩토리·제아H&B·지엠홀딩스)의 영향과 올해 초 출시한 '데어루즈', '보랏빛 압축크림' 등 신제품의 선전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티알(Time Revolution, TR) 등 신규 브랜드 론칭과 홈쇼핑 진출, 노후 점포 리모델링 등 투자비용 확대로 적자폭이 대폭 증가했다.
미샤 관계자는 "새 브랜드 TR은 첫 선을 보인 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했고, 지난 3월 출시한 아르테미시아 에센스는 3·4 두 달 간 미샤 매출 1순위를 차지했다"며 "투자와 노력이 곧 결실을 맺을 때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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