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태블릿용 운영체제(OS)를 선보였다.
크레이그 페델리그히 애플 수석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연례세계개발자회의(WWDC 2019) 행사에서 태블릿 전용 OS인 아이패드OS를 소개했다.
아이패드OS는 기존 아이패드 초기화면에 공지사항을 함께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멀티태스킹 제스처로 화면분할이나 앱분할을 실행해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
iOS가 소형 화면인 아이폰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9.7인치나 13인치인 아이패드에선 다소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
애플은 아이패드 사용자의 불만을 반영한 태블릿 전용 OS인 아이패드OS를 통해 이를 해소하려는 것이다.
아이패드OS는 파일앱, 맥OS와 유사한 파인더, 단축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로 각종 사진과 문서자료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하며 USB 드라이브와 SD카드 등의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플은 사파리를 데스크톱 환경에서 구현하는 것처럼 성능을 개선해 아이패드 사용자가 이전보다 더 빠르게 사파리를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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