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야간 근무하던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포항제철소 내 화성부 3코크스공장에서 직원 A씨(59)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0분 만에 목숨을 잃었다.
동료 직원은 "A씨가 현장 점검 후 복귀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고 무전기로 호출해도 응답이 없어 찾아 나섰다가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이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포스코는 "먼저 삼가 고인(故人)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 사고직후 대책반을 구성해 사고원인 규명과 유족 지원에 나서고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듭 고인과 유가족 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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