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1일 얼굴 인식 기반의 '페이스페이'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먼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식당과 카페, 편의점에서 운영한다. 사내에 설치된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과 카드정보, 안면정보를 등록한 후, 사내 식당 또는 편의점에서 안면 인식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LG CNS와 기술협력을 통해 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신한카드의 결제정보를 매칭한 후, 가상카드정보인 토큰으로 결제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한 번만 정보를 등록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카드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신한 페이스페이가 지원되는 매장 어디서든 안면 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임직원 대상 운영으로 안면인식 결제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대학교와 편의점 일부 매장에서 상용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안면인식 결제는 결제 기술 혁신의 종착역"이라며 "신한 페이스페이로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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