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는 현대자동차,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금은 비공개다.
킥고잉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자동차와 협력을 통해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빠르게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킥고잉의 기술 및 운영 데이터와 현대차의 안전기술 등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고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연내 1만대 이상의 전동킥보드를 확보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국내 처음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한 킥고잉의 차별화된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더 안정적이면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킥고잉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출시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다. 출시 11개월 만에 25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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