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0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10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성과를 공개해 기업의 종합적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10년간 기업과 사회가 함께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길을 찾기 위한 활동과 성과가 포함됐다.
올해 보고서에는 2015년 제시한 5대 영역별 가치창출 모델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현대건설과 사회가 어떻게 함께 성장했는지, 각 영역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전략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사 최초 해외 누적 수주액 1천억 달러(120조6천500만원)와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등 지난 10년간 매출액 161% 성장, 부채비율 35% 감소 등 안정적 재무성과를 다뤘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관리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연계해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치는 현대건설의 노력을 담았다.
기술 부문에서는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등 차별적 기술역량 확보를 통한 고객 만족 추구를, 인재 부문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임직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 성과까지 높인 점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상생 부문에서는 2010년 협력사와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동반성장 펀드 운영, 해외 현장 견학 프로그램 제공, 특허출원 지원 등 금융·교육·기술 등 다각적 측면에서의 상생협력 노력을 담았다.
한편, 현대건설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됐으며,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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